임지민 | 유페이퍼 | 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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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09-21
2022년 12월에 완성한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
저는 그때 그림책 작가가 되는 것을 강렬히 열망하고 있었습니다
저는 그 당시 그림책 작가의 삶에 대한 동경이 있었습니다
그림책 작가들은 어떤 사람일까
궁금하기도 했습니다
마치 세상을 느린 동작으로 살아가는 사람 같았어요
찰나의 순간들 그 순간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
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길게 더 꼭꼭 페이지를 넘기며 음미하고 되새김질한다고 생각합니다
이 이야기는 그림책이라기보다 저의 일기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
미지근하지만 식지 않는 책들을 앞으로도 계속 만들 수 있겠지요?